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2010년에 수술할예정인데요.
제 얼굴형이 항아리형인데
(광대뼈는 크고 관자놀이부분이 쑥 들어갔어요)
그래서 광대가 더 커보입니다..
옆이마끝부분에서 광대뼈까지 광대뼈가 옆으로 최소1cm 이상 튀어나와있습니다
1.광대뼈를 깍게된다면.. 몇센치정도 깍을수있나요? 사람마다다르다면 그이유는?
2.관자놀이부분이 쏙 들어가서.. 광대뼈도 깍으면서
광대뼈위로부터 옆이마까지 관자놀이부분 면적 가로2.5cm x 세로4cm 정도
지방흡입이라던지 보정물삽입 시술 같이 받을수 있나요??
3.항아리얼굴형에서 얼굴양옆끝부분이 이병헌과같은 일자형이 될수 있을까요?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제일성형외과 원장 노종훈입니다.
관자놀이부분이 들어가 있으면서 광대뼈가 나온 얼굴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상적인 광대뼈도 함몰된 관자놀이에 의해서
더 나와 보이는데, 사진을 보면 실제 광대뼈도 나오신 편이라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측정한 것으로 옆이마에 비해서 광대뼈가 1센티미터 이상
나왔다고 느끼시는데 우선은 측정하는 방법의 원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외형상 나온 수치는 실제로 뼈와 그 위의 피부, 지방층 등이 포함되어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광대뼈가 1센티미터정도까지 나온 것은 아니며, 뼈가 나온
것에 덮혀있는 피부와 지방층의 두께에 따라서 더 확대되어 외형으로 보이게 됩니다.
광대뼈 수술에서 뼈를 줄여주는 양은 평균적인 수치로 설명드리면 3-7mm정도 범위에서
광대뼈의 돌출을 줄여줍니다. 한쪽수치 이므로 양쪽으로 하면 그 두배의 가로 폭이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렇게 관자놀이가 꺼져 있으면서 아랫턱이 심하게 넓은 분이
아니라면 외형상 1센티 정도는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광대뼈가 나온 수치가 다른 것인데
광대뼈가 나와서 줄이기는 하지만 만일 광대뼈가 눈의 외측 가장자리보다도 더
들어가도록 광대뼈를 들어가게 하면 이는 반대로 광대뼈가 너무 들어간 얼굴형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대뼈의 모양은 눈아래의 광대뼈 본체에서부터
귀앞으로 이어지는 광대뼈 아치 부분이 3차원적인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서도
개인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관자놀이가 꺼진 경우 자가지방이식법으로 관자놀이의 지방층의 두께를 더 두꺼워
지도록 하여 함몰된 것이 줄어들도록 할 수있습니다. 물론 광대뼈가 들어가도록 해드리면
이 효과는 더욱 나아 보일 것입니다. 방법은 지방이식법 이외에도 보형물법이 있는데
지방이식은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수술 한다는 큰 장점이 있는 대신 주입한 지방층이
이식된 부위에서 생착하여 관자놀이의 지방층으로 되는 과정에서 이식한 양 모두가
남는 것은 아니고 일부는 줄어들어 양이 약간 줄어듭니다. 보형물법은 보형물의 볼륨이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굴 옆부분이 거의 일자가 되도록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광대뼈를 넣는 정도에 따라서
되겠지만 현재 사진모습에서는 볼살이 약간 있는 분이라 생각되므로 볼살이나 아랫턱의
모양에 따라서 일자형으로 되는데 약간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